산 아래 맛있는 디저트와, 조용한 휴식
연신내 갈현동 카페 카페쥴래
안녕하세요 예토리입니다 🙋🏻♀!
산아래에 위치한 조용하고 따스한 곳이에요
아는 사람끼리 입소문 타서 오는 곳이기도하고
한번 방문하면 또 가고싶은 카페쥴래 소개해드릴게요!
🏠서울 은평구 갈현로47가길 25-1 카페쥴래
구파발역 3번 출구에서1408m
(연신내역 베스킨라빈스 쪽
파리바게트 앞에서 03번 버스타셔도 되요!)
⏰영업시간 11:00 - 20:00
⚠일요일 휴무
*국민지원금,반려견 출입가능
매장안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라스가 있어요 따듯한 계절에 방문하면 너무 좋을 공간이에요!
첫날 방문했을때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날이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테이블이 꾸며져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역시나 첫 방문에 시켜보는 아인슈패너! 그리고 레몬 파운드 케익이에요 직접 손수 혼자서 빵을 만드시는데 솜씨 너무 좋으시죠🥰 아인슈패너도 크림이 꾸덕하니 맛있었고 파운드케익은 너무 시지도 않게 적절히 상큼한맛이 감돌았어요 테라스에서 햇빛받으며 여유롭게 차한잔 할 수도 있으니 완전 힐링쓰...🌿
카운터에 진열되있는 구움과자들! 크...사장님이 뭔가를 만드시는 손재주가 너무 좋으신 완전 금손이신데 아직 놀랄일이 많이 남았답니다!
카페쥴래의 메뉴판이에요,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여러번 방문하면서 마셔봤지만 음료들 다 맛있더라구요!
브런치 메뉴들도 있어서, 낮에 한끼 식사 하기도 좋구요!
이건 다른날 재방문했을 때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인슈패너 + 까눌레 2개!
저 진짜 까눌레 좋아하거든요... 겉은 바삭바삭 하고 속은 촉촉하니 폭신한 그 식감과 겉은 아주 살짝 씁쓸한 맛 과 부드러운 안의 달달함이 만날때의 맛도 너무 좋아하는데 까눌레도 합격!!👏🏻
매장의 안쪽의 작은 사장님만의 화실이에요, 그림들이 정말 많죠? 사장님이 다 손수 그리신것...🙊 그냥저냥 방문하는 카페라기보다는 갤러리처럼 사장님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물론 안락한 개인 공간으로 테이블 이용도 가능해서 공부나, 노트북 업무 집중하며 할 때 참 좋은 자리였어요! 바로 마주보는 창에서 낮에 따스한 햇살도 들어오고 예쁜 테라스도 보여서 완전 힐링!!😆 단독 공간에서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공간마다 너무 예뻐요!!
사장님 그림 진짜 잘그리시지 않나요...👍🏻 전에 그림 전시하는 곳에서 일하신 적도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사장님이 참 좋은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던게 해방촌같은 곳에 전시를 하면 일주일에 굉장히 비싼 값을 주고 전시를 열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장님은 최소한의 금액으로 전시도해서 방문하는 분들이 그림을 구매할 수 있게해서 그림그리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는게 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님이 그림을 잘 그리시니 이 곳에 와서 수강도 해주신다더라구요! 미술학원처럼 딱딱하거나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니라 이것 저것 드로잉 종류도 주제도 다르게해서 정답은 없이, 표현을 하는게 중점이신 것 같았어요 취미로 다니기 정말 좋겠죠!
다른날 또 방문해서 먹은 에그타르트와 까눌레 그리고 저 똥그란거...이름을 까먹었숩니당..😂 음료는 아쌈 밀크티! 에그타르트역시나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에그의 고소한 맛에 부드러운 크림식감💕 밀크티도 역시나 찐하니 맛있었구용
이것도 다른날 방문한 사진ㅋㅋㅋㅋㅋ진짜 재방문률 장난 아니죠ㅋㅋㅋ😂
가지피자 + 스콘 + 뱅쇼
가지 피자 생소하신 분들 계시겠죠!? 저 사실 아보카도는 입도 못대고, 가지는 극혐했었는데 왜인지 다 쓸어 먹었어요... 무화과도 너무 잘 익어서 달큰했고, 병아리 콘도 있구 반숙계란도 있구, 완전 듬뿍듬뿍 주셨어요🙊 남는게 없으실... 가지는 한번에 다 돌리면 물러지기 때문에 2번에 나눠서 구워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정성이 가득 들어간거죠! 위에 뿌려진 소스도 너무 맛있었구요🤭
그리고 스콘은 고소해서 딸기쨈에 찍어먹으면 달달구리하면서도 맛있었구, 뱅쇼...와 여기 뱅쇼 장난 아니에요❣ 몸이 싸악 녹으면서 와인맛이 입게 감돌고 굉장히 깊은 맛이었어요 모든 음식,음료들이 다 손수 만드신 거라니👏🏻
카페 쥴래에는 진짜 한 부분에서만 놀랠게 아니에요 뒤쪽에 숨겨진 방이있는데 요기는 음악하는 친구들이 놀러와서 작업도 하기도하고,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하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에요.
편하게 따듯한 바닥에 앉아서 음료마시며 엘피 들으면서 힐링도 할 수 있고♡ 사장님도 그렇고 아들 따님분들도 예술을 하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얘기 나누며 알게됨ㅋㅎㅎ) 한곳 한곳 너무 예쁘고 그분들에 대해서 신경 써두신게 눈에 보였어요.
카페 쥴래 입구 옆에 있는 예쁜 식기들이 모여있는 선반! 이쁜 식기들 자체로 인테리어가 된거 있죠!
이것도 사장님 이 다 손수 만드신 것! 라따뚜이 먹어봤는데 흐아... 저번에 프랑스 음식점가서 파리에서 요리대학교 다녀오신분 라따뚜이 먹어봤는데... 비교해도 되나 싶지만 개인적으로 전혀 뒤지지 않으시는 솜씨..🥘 (아래의 귤은 작은 선물로 제가 챙겨간거 덜어두신거ㅋㅋㅋ귀엽,,)
샌드위치를 시켰는데...워 여기 한국 맞죠? 제가 생각한 샌드위치는 그냥 별거 없는 샌드위치였는데 완전 뭐가 가득 잔뜩 들어간거에요! 설명해 주시길.. 잠봉같은 느낌이지만 안에 여러가지를 더 넣으셨는데 치아버터 빵 안에 들어간 햄은 손수 수비드로 만든 햄이라고 하셨고, 병아리콩으로 만든 튀김을 사이드로 챙겨주셨어요. 밥 안먹고 가서 별 생각도 안했는데 어느새.. 배가 든든하게 찼어요!
사장님이 햄을 손수 만드시는 이유는 싸구려햄을 쓰기는 싫고 주문을 하자니 속재료를 원채 가득 채우시니까 금액부담도 있고 직접 만드는게 더 건강한음식이 되다보니 선택하게 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암요암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햄 간도 아주 잘 들어갔고 부드러운데 질긴거 하나없이 완벽!!🥩
이날도 다른날인데요ㅋㅋㅋㅋ(저 완전 단골😂) 밀크티 라떼를 주문했는데 아주 달달하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자고로 밀크티는 달아야 맛이다! (개취) 그렇게 마시고 업무보는데 사장님이 방금 테이크아웃 하고 가신 손님 덕에 마셔보라고 레몬차를 한잔 주셨어요! 자꾸 받는 나...👉🏻👈🏻 감사하게 마셔보니 우엉... 깔끔한 차인데 코와 입으로 향긋한 레몬향이 감돌았어요! (알고보니 비싼차였음..)
해가 질때서야 돌아가게되는 은평구 갈현동 카페 카페쥴래 에요, 아무래도 숨어있는 카페 이고. 위치가 좁은 골목 산아래다 보니까 연신내역 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오시거나, 아니면 좁은 골목을 요리조리 운전하셔서 오셔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쉬운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만큼 방문 후 만족감을 얻고 갈 수 있는 곳이고 사장님이 언니처럼, 엄마처럼 친절하게 대해주시기 때문에 마음가득 따듯하게 돌아갈 수 있던 카페쥴래 였어요 다음 재방문은 저에겐 또 당연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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